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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

나의 하루 중 정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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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중반

생애 주기의 중간 즈음이라 하던데

오늘 하루 중

정오는 어떤 모습인가

배고프다

뭘 먹지

뭘 좋아하지

뭘 먹을 수 있지

누구와 먹지

누구와 먹을 수 있지

허기지다

많은 경우 시간은 약이 된다

허기짐에는 예외처리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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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기획·디자인·단상을 조용히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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