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유도성
행동유도성Affordance이라는 말은 미국의 지각심리학자인 제임스 J. 깁슨James J. Gibson이 주창한 개념으로 ‘수여하다’ 혹은 ‘가져오다’라는 뜻을 지닌 어포드Afford를 명사화한 단어이다. 이것은 어떤 상황과 사물의 인상이 자연스럽게 특정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견고하고 경사가 완만하고 넓은 표면은 사람들에게 서는 것과 걷는 것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도널드 노먼Donald A. Norman은 깁슨의 개념을 유용성의 관점에서 확장하여 디자인에 적용했다. 노먼은 사물의 인지된 속성이나 실질적 특성이 곧 어포던스이며 이것이 바로 사물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결정한다고 보았다. 산업디자인이나 인터랙션 디자인 등에서 어포던스는 서로 다른 콘셉트를 연결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제약
행동유도성에서 제약Constraint은 사용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제약을 주어 행동의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종류에는 조작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물리적 제약과 상황과 지식에 따른 의미적 제약, 문화적 관습의 영향을 이용한 문화적 제약, 대응하는 행동에 의존하는 논리적 제약 등이 있다.
대응
행동유도성에서 대응Mapping은 디자인에 존재하는 통제요소와 그에 따른 행동 결과의 관계성을 가리킨다. 행동의 결과와 효과가 기대치에 가까우면 대응이 좋은 것이고, 기대치와 다르면 대응이 나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행동과 결과의 대응성이 낮으면 사용자는 인지적인 부담을 느끼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