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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삼팔광땡

왜 가해자는 피해자보다 더 피해의식을 느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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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사과하지 못할까? 학교 폭력의 경우에도 때린 아이들이 있고 맞은 아이들이 있다. 그들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선생님이나 부모(보다는.. 경찰?)에 의해 제지 당한다. 그들의 경우에도 사과는 쉽지 않다. 형식상 하는 사과가 대부분이다. 왜 가해자는 피해자보다 더 피해의식을 느끼는 걸까?


일본에게 있어 단순히 인정하지 싫은 것은 비인간적 만행은 관심사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만으로는 지난 100년 간 진심어린 사과를 못한 이유로는 너무 빈약하다. 혹시 그들이 인정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이 행한 만행이 아니라. ' 싸움에서 졌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 얻은 전리품을 빼앗겼다.' 라는 사실이 아닐까? 인정머리를 욕할게 아니라, 외부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힘을 길러야 한다. 다음번 싸울때도 비굴해지지 않으려면.. 한번도 삥 뜯어본 적 없는 양아치는 있어도 한번만 삥뜯은 양아치는 없다.



만약 우리가 맞서 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차라리 지고나서 그래서 빼앗긴거라면 어땠을까?


우리는 싸우지 않았다. 하지만 싸워서 진 것 보다 더 맞았다. 더 빼앗겼고 더 추행을 당했다. 

일본은 미국과 싸웠다. 그리고 졌다. 어쩌면 그들의 입장에선 우리나라를 빼앗긴 것일 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미국과 소련에 의해 독립되었다. 그리고 그 선언은 따로 이뤄졌다. 그 개인들의 야망이 결국 전쟁과 분단으로 이어졌다.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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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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