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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the think normal
너는 누구냐
살면서 매순간
내게 던지는 질문이 있다.
"너는 누구냐"
20대 중반 처음 들었을 때..
순간 - 나는
멈칫했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쭈뼛쭈뼛했고,
'뭐 이런 질문이다있어' '보면 모르냐 사람이지, 넌 우주에서 왔냐'하며 황당했고,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리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제3의 질풍노도의 시기?인가..
2011년 서른즈음에
문득 스스로에게 던진 나의 질문에
아직도 심장은 쿵쾅쿵쾅 거리지만,
기분이 묘하게 설레이다.
' 요것봐라~ 조금만 기다려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