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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back No.32

1년 묵은 다이어리에서 '살아져'가던 나를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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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방을 정리하고 위치도 좀 바꾸어 보았다.

쌓아두었던 메모들과 생각들을 정리하고 외장하드에 나눠져있던 데이터들도 다시 정리했다.


정말 이틀내내 집에서만 칩거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잃어버렸던 것을 찾을 수 있었던 점이다.


작년 6,7월부터 였던 것 같다.

그렇게 디자인 다이브를 시작하기전까지 무감각 상태의 '살아지는' 생활을 해왔다는 것을 

지난날의 다이어리 스케쥴 표를 보며 뒤늦게나마 인지할 수 있었다.


빼곡히 적혀있는 일정들, 어떻게는 환경을 바꿔보기위해, 돌아다니고 만나고 배우던 시간들..

그러던 언젠가부터 행동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더 많은 비주을 차지하기 시작한 건 아닌가 싶다.


최근 읽은 실존주의자로 사는법, 도올 강의 등을 보면서 자기기만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답을.. 아니 문제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난 다이어리를 정리해가면서 그 동안 내 생각의 변화들과 판간의 기준 그리고 그 판단에 대한 책임감 또는 태도에 대해, 욕구와 요구 그리고 욕망들이 변해가는 모습들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

  : 건강, 기술, 외국어,  BM구체화, 서비스 디자인, 노멀스토리, 돈


* 환경을 바꿔라 : 삶에 대한 목표의시, 그리고 그것을 구체화할 수있는 곳은?


* 문제를 인식하라 : 

나는 지금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무엇을해야하는 사람인지 알고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 가, 어디로 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하라

 : 에디, 유니타스브랜드, 배달의민족, 스트로베리필드, 메트로싱글, 대학원(연대,카이스트)



번외로 자성의 목소리를 듣다.

회의는 또는 협업은 웅변 대회가 아니다. 

승자와 패자가 있는 전투가 아니다.




타인의 시선, 문제해결 능력, 위험요소..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가 그렇게 왜 해야 하는지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젊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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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기획·디자인·단상을 조용히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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