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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어쩌다 삼칠이

중년, 그 새로운 시절에 대한 신입생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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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시작은 언제부터인가?

기관에서도 각기 다른 수치를 보이지만
가장 정확한 것은
한 사회인의 도전과 열정이
그 사회의 불편하다고 말하기에도 불편한
불편함으로 다가올때가 아닌가 한다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본인만 민감하게 느껴지는 그 온도에 혼자 마음을 데이는 시기가 아닌가 한다

먹고 싸는 것만으로 박수 받는 나이
시키는 것만 해도 인정받는 나이
시키지 않는 것만 해도 인정받는 나이
뭘해도 걸리적 거리는 나이

이성적으로 인지하게 되는 도약 가능성의 끝자락에서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무기력한 상태

힘겹게 다시 일으킨 열정이것만..
문 밖을 나서자 마자 마주하게 되는 부담스러운에 어쩔줄 몰라하는 상대방의 몸짓 말짓들


그런 세월을 사는 싱글 인구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일상에 대한 물질적 생존성은 약간 보존할 수 있지만
존재에 대한 감정적 공감대는 매우 유감스러운 상태가 된다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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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기획·디자인·단상을 조용히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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