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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마흔 넘어의 아침

종의 생애주기 - 극심한 뇌피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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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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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말고 중간에 깨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는 타이밍에 잠은 안오고 머리속에 자기 전 봤던 영상의 잔상이 자꾸 떠올라 귀찮은 마음에 이렇게 포스팅으로 잠재우려 애를 써본다


문제의 영상,
https://m.youtube.com/watch?v=o-8bLBWx9BA&t=1598s

종은 - 그러니까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이를테면 나나 너 또는 그 사람이 아닌
인류, 아니 생태계 입장에서
마치 80:20 법칙처럼 20의 생존을 위해 80은 필수 블가결하다.

그런 관점에서 -당사자에게는 잔혹하지만- 클론의 생산과 존재는 어쩌면 너무 당연하다. 어쩌면 필수 불하결? 하다

마치 게임에 관리자와 사용자의 원할한 진행의해 npc를 넣어 구성하거나 자동 플레이 기능을 넣는 것처럼 생태계는 자신의 시스템의 운영을 위해 - 각 종마다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 제작하는 것 처럼 말이다.

때론 연속과 비연속으로 보이고, 때런 패턴과 불규칙으로 비춰지지만 결국 그것들을 한걸음? 한차원 멀리서 바라보면 새로운 패턴으로 반복되는 프랙탈 구조처럼 보인다.

인류도 어쩌면 그랬던 것이 아닐까? 사피엔스도 어쩌면 그 과정의 산출물일 수 있다. 아니면 그 과정에서 다시 분화하고 있는 중일 지도 모른다.

하나의 가설은 호모 사피엔스가 순정이고 이들은 생존을 위해 새로운 종을 생산한다. 또는 생산 할 수 있도록 한다. 호모라는 종에서 사라진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그리고 이름조차 남지않은 - 예를들어 피라미드를 건설한? - 클론들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들이 순종이었고 그들의 존재 편의를 위해 양산된 클론인 사피엔스가 매우 짧은 시기에 이전 종을 제거하는 특이점에 다달았는지도 모른다.

이는 마치 프랙탈 구조와 매우 비슷한 형태로 보인다.
서로 다른 것 같지만 (특이점에서 한계에) 다다르면 다시 반복하는 모양새이다.

영화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발전 끝에 존재의 혼란을 겪는 것처럼, 인류가 홍익인간을 추구하며 계급사회가 가라지고 종교의 굴래에서 벗어나 스스로 독립하고 자율적이고 투명한 사회를 추구해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안에서 존재의 혼란을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스스로의 주인공이지만 전체 연극에서는 사실 주연과 주연, 엑스트라 그리고 배경1, 배경2 심지어는 배경음 등 다양한 배역이 있다.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인간도 사춘기 또는 그보다 어린 유년기 배움의 홍역 속에서 한번쯤 생각한다 - 물론 이내 학업과 경쟁에 떠밀려.. 금새 무감각해지지만- 나는 누구인가, 이 삶의 연극에서 나는 왜이렇게 가벼운가, 내가 죽어도 세상은 잘만 돌아갈텐데 나라는 이 존재와 생존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

이토록 기괘?하고 낯선- 어쩌면 오랫동안 잊혀졌던 생각이 다시 이는 이유는 어쩌면 영상 초반에 나오는 클론, 알을 날 수 없는 일꾼을 보며, 지금의 나를 마주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클론은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 반복이 수 없이 반복되고 미세한 오류가? 쌓이다 불완정성이라는 완벽한 트리거를 만들어낸다. - 인류가 미래를 상상하는 과정이서 서술되는 인공지능의 혼란처럼 - 바로 지금, 나는 인류의 클론으로서 그 혼란의 가운데 서 있는 것은 아닌가, 어쩌면 현대 - 우리에겐 길지만 인류사 적으로는 매우 짧은 - 인류가 그 시점에 놓인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세상 참 빠르다.는 우리가 지금 그 상황에 처해있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생태계 적으로 봤을때 패턴에서 벗어나는 듯하지만 다시 반복되는 프랙탈 구조와 프랙탈 구조의 경계아닌 경제처럼 매우 짧지만 명쾌한 순간-

그리고 어린 아이가 곤충 체집을 할 때처럼, 국도의 더러에서 자동차들이 달릴 때 처럼 수 많은 존재들은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듯- 인류 또한 생태계의 움직임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죽어간다. 음.. 잠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죽는 것‘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어차피 모든 것은 소멸한다) 다시말해, ’생존’이 아닌 ’존재‘론적으로 어떤 역할이냐가 더 중요하다.

시간도 어쩌면 과거에서 뒤로 또는 앞에서 뒤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프랙탈 경계와 프랙탈 경계를 이동하는 과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
이렇쿵 저렇쿵 하지만 지금의
나는 클론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순종에 해당한다면, 수 많은 일개미도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여왕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클론은 아니다. 클론은 불가촉천민?과 같이 쓰여진다. 때론 쓰여지지도 않고 잉여로 존재한다. 어쩌면 주체자?에 의해 버려‘지지‘도 못하고 주체자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 사라지기도 한다.

물론 뇌피셜 안에서의 사피엔스처럼 클론이 주인공이 되어버리고 그 클론은 클론의 효율을 위해 새로운 클론을 생산하는 프랙탈 구조의 경계에서 새로운 종이 되는 숨간의 클론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봤자다.

아니 사실 의미를 부여하거나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조차 의미가 없다. 마치 생명체를 이루는 수 많은 개별 세포의 존재처럼 너무 당연하게 필수 요소지만 그 중요성 때문에 엄청난 잉여로 생산되고 그 잉여의 일부 일 수 있지만 잉여도 잉여로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문득 먹먹하지만 어쩌면 단백한 장면이다.

하나의 생존으로서는 한없이 가볍지만 존재로서는 어떤식으로든 기여를 하게되는
마치 잘못된 설정으러 백지에 한 줄 입력된 프린터 종이처럼 때론 그대로 쓰래기통에 처박히거나 때론 이면지로 그 용도가 있다가도 프로젝트 산출물 측면에서 인쇄 용지의 용도가 명확히 존재하듯, 그 한 장은 결국 산출물 출력까지의 운명적 생애주기에서 누군가는 그 배역을 맏아야한 하는 것이다.

그럴다면 이런 생각을 하는 특이점 시기의 클론은 그럼 의미가 있는 특별한 존재냐 하면 너무나 명료하게 ”아니다“가 정답이다. 일부는 자신의 존재외 용도를 발견하고 부단히 여기저기 알리지만 결국 그렇게 다른 클론에 그 의미를 전달한 클론 생존체와 그렇지 못한 - 자기만 자각하고 사라진 - 생존체 모두 그 여정 또는 정해진 프로세스 안에 구성되어져야만하는 존재들인 것이다.

그렇다고
체념은 아니다.
그냥 그로서 충분한 느낌이다.

어쩌면 백혈구의 삶이 클론과 같지 않은가- 그냥 묵묵히? 사실 자각하지도 못한체 반복해서 생산 소멸되는 존재들 말이다.
어쩌면 암세포는 그런 클론들이 수 많은 반복 속에서 치열하게 고군분투하지만 자신의 존재에 혼란을 느끼고, 인정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독립과 정체성을 브여받고자하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암세포가 독립적 정체성을 획득하는 순간 기생?하는 생명체는 - 데지뷰 : 지구에 기생하는 인류? - 사망에 이르고 암세포는 죽음이 아닌 종말에 이르게된다.
- 까하는 생각이 든다.

기가막힌? 건, 이 기이?한 프랙탈 구조는 감정에도 이른다. 누군가에 대한 애정과 연민 그리고 분노도 순식간에 다시 변화한다. 증오로 일관되던 감정도 한참이 지나면 연민으로 바뀐다. 그러다 결국 맨 처음처럼 무덤덤에 이른다. 프랙탈 구조의 패턴이 아무리 다양해도 결국 같은 패턴? 언어 파괴같은 모순이지만 사실인 상태가 된다.
맛이, 쾌락 또한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감각 또한 동일 범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점에서 일면 불교철학과도 매우 닮은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물론 ‘결국, 내가 아는 기억의 재배치에 불과할 수도 있겠다‘ 는 생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싯다르타는 이와 비슷한 것을 느끼지 않았을까? 물론 헤아릴 수 앖이 더 크고 깊은 것들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 정도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불교에서 흔히 말하는 ‘나는 없다‘란, 버젓이 감각하며 아둥바둥 몸부림치는 내가 이렇게 존재하는데, 불교에서 수 없이 강조하는 ‘무아‘라고 하는 말의 의미가 바로 이런 느낌적인 느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그래서?
는 없다

그저
그냥 그렇다고


로도
충분하다

친절한 찰쓰씨
글쓴이
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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