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로 돌아가기
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말로만 듣던 마흔

무책임한 문제제기와 판단의 버릇

NS
normalstory
표지 이미지

 

#01. 문제를 인식하는 자

종종, 소모적이고 의미없는 문제제기를 마주할 때가 있다.

매번, '이게 다 너(희들)를 위해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이런 문제 제기는 개인이나 조직, 관계에 있어 오히려 갈등만 조장 꼴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무책임한, 똥싸듯 지리는 문제제기는 보통

불편은 한데, 본인이 직접

문제 해결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할애하거나

직접 감당하고자하는 의지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냄새나면 본인이 치우던가 그 장소를 떠나라

남에게 그 똥 치우라고 시키거나 아니면 혼자서 궁시렁 거리지 말고 

 

#02 문제를 갈라치기하는 자 

개인이 문득 든 '그건 아니지 않냐?' 하는 문제 제기를

당사자와 직접 처리하기 전에

당사자의 주변인들에게 마치 방귀 냄새 퍼지듯 공공연한 이슈로 공모하는 행동과 그 행동의 발단은 보통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정의감, 희생 정신에 도취된 상태'로 확산되지만 사실,

나이를 먹고 또 경력이 쌓이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생각의 자국이 깊히 남아버린 - 일종의 판단의 버릇이 아닌가 한다.

 

'무책임'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무책임한 문제제기'는 처음엔 진심이었을지 모르지만 그 무책임성, 회피성에 의해

금새 변질되곤 한다. 마치 썰, 가십을 퍼트리는 수준에서의 태도로 다뤄진다.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진지함이나 이를 자발적으로 감당하고자 의지가 없기 때문에

정의로움보다는 간지러워서 긁는, 때론 비가 오는지 오지않는지도 구분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의 문제제기는 보통 메인 채널보다 뒷담화와 같은 외부 프로토콜 형태를 띈다.

 

 

밥을 같지 먹지 않는 것을 무시한다고 해석하는 이가 

대리가 아닌 과장이라면, 또는 과장이 아닌 차장이라면

그리고 그 감정을 느낀 배경이 ...

친절한 찰쓰씨
글쓴이
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기획·디자인·단상을 조용히 기록합니다.
작가 페이지에서 더 보기

이어서 읽기

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

한생각 한세상

Apr 30, 2026·1
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

부유함은 상태가 아니라 감정이다

Feb 16, 2026·1
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

코딩 옆에서 책을 읽다

Jan 18, 20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