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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마흔 넘어의 아침

2024년 12월 일기일회

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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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이미지


상대방에 대해 못마땅한 생각이 일때쯤에는
(조금 더 점잖은 표현으로)상대방에 대해 시시비비하는 마음이 들때에는 이렇게 생각해보자..


나와는 다름에 대한 인정, 있는 그대로의 받아들이기







그렇지? 너무 흔한 말인가? 그렇다면,

내 마음 편하도록, 내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의 태도와 행동하기







조금 더 나를 챙기는 마음으로 현실적으로 따지고 들아보자면,

타인의 행동 또는 태도이 대한
너무 당연한 상식과 개념
또는 순수한 의도나 진정성이 아닌,
오로지 지금 바로 여기 나를 위한
현실 생존과 나 그 자체에 대한
실리를 고려하여 판단하고 행동하기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면,

“넌 왜 나만큼도 못해?
Vs 역시 나만큼 하기가 쉽지않지”
이 중 어떤 생각이
나를 더 존중하고 있는 건지 생각해보기.
어쩌면 이건, 상대방이 아닌
나 스스로에 대한
애정 또는 신뢰의 문제일 수도 있다.






어쩌면, 조금 더 솔직해보면

만약-, 혹시-, 분명히 그럴(랬을)거야-,
라는 생각들이
이토록 잊으려 애써도
지워지지 않고 오히려 많아지는 건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공감받지 못하는 내 억울한 감정을
나 스스로에게라도 해명하려고
그렇게 애쓰고 있는 건지도 -
라는 생각도 한번쯤,







그리고 이런 생각은
기본적으로 의지와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용기,
나를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데리고 갈 의지.
아, 그리고
이러한 행동에는 (태연함보다..)
너스레만한 무기가 없다.






만약, 애써 용기를 냈는데
거절당한다면?

그래도 땡큐지- 더이상 스스로에게
해명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때부턴 맘 편하게 내 마음대로 드라이브.
그리고 아마도- 그때부터의 해명은
상대방의 몫으로 바뀔지도 모를 일이지;)




시간이 지나고나면
그날의 시시비비는 마치 길바닥에 나뒹구는 종이처럼 수 없이 앞뒤 면이 뒤집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2024년 마지막달,
다행히 그나마 월의 초에
한바탕 감정의 태풍을 겪고나서
헝클어지고 무너져버린 마음의 한켠을 정리하며 -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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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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