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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28세 자서전.
퇴사 요청을 하자 소송하겠다고 언급한 이사 건에 대한 경위
퇴사 요청을 하자 소송하겠다고 언급한 이사 건에 대한 사건 경위
기술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사람, 문화, 환경 중심의 Situated Service와
맹목적인 기술 우선이 아닌 사용자(고객) 중심의 Applicable Technology를 지향합니다.
에이전시가 하는 일이 아닌 우리만의 서비스를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
...
입사예정일보다 이틀 앞당겨 출근했다.
바쁜 그들을 도와 주기 위함이었다.
일을 하면서 디자인이 디자인 고유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시키는 것만 만들어서 주면 되는 일이었다.
또한 기획과 개발의 일이 따로따로 놀고있었다. 덕분에 기능과 디자인은 수시로 바뀌거나 수정되고 삭제되었다.
바쁜 일정에만 맞추느라 다들 정신이 없었고 누구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메지지먼트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이틀 일하고
단순히 내부 하청업체와 같은 디자이너가 싫다.
업무 프로세스도 일괄적이지가 않다고 했다.
개발자도 대부분이 학생이고 전문적으로 아는 사람이 적다고 말했다.
월급도 객지생활을 하는 형편에 비해 적다고 말했다.
자체 서비스를 하는지알고 왔는데 그에 대한 진행과 그 중요성이 너무 적다고 말했다.
책도 없고 필요한 장비도 없고 컴퓨터까지 본인 것으로 사용해야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가고자 한다고 말하자
과장은 나도 동감한다. 정확히 보셨다. 우리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같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에게 나도 그렇다는 말은 전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
다음날 이이사와 만났다
이 이사는 제차 강조했다.
그렇지 않다고, 또한 우리만의 서비스를 만들고 다른 에이전시와는 성격이 다른회사라고
그리고 그럼 내일보자고 말했다.
우선 회사에 급한 사정이 있어 급한 불은 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이사의 말처럼 내 생각이 짧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나를 그렇게 쓸모 있는 사람으로 생각해주는 것 또한 고마웠다.
긇게 일주일간의 작업으로 스마트워크 작업이 일차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회식을 갔다.
한대리가 솔직히 부끄러웠다고했다. 그런데 이이사가 많이 배워서그런거라고 그런거라며 그를 옹호했다.
부족한 결과를 부끄러워해야 할게 아니라, 처음 기획의도는 상관없이 돈을 받기위한, 일정을 맞추기위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자신들이 할 수 있고 점수 딸 수 있는 것에만 맞춰 만들다보니
그렇게 된것을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 결과를 부끄러워하는 대리와 그를 옹호하는 분위기가 이해할 수 없었다.
급한 불을 끄고 나났는데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정부 과제 두건과 자체 서비스 한건을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고객을 고려하거나 UX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단지 정부과제 신청에 통과하여 받기로 확정된 7억의 지원금을 별 차질 없이 받아내는 것이 전부였다.
이과장이 업무 협조를 부탁해왔다.
가라 계약서라며 사인만하면 된다고 말해서 사인을 했다.
청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에 참여하면 나라에서 지원금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를 위해 인턴 신청서와 인턴 고용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하지만 몇일 뒤
김이사(개발)가 다른거에는 신경쓰지말고 요청하는 디자인만 해주면되. 라고 말할때
바로 옆에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또한
서페이스 테이블 디자인을 정이사는 30분만에 끝내라했고, 이해할 수 없어 작업을 더 디테일하게 하려 하는데
이이사 또한 급하니까 대충하라며 깊게 생각하지말고 빨리하라고 재촉했다.
더불어
김하나 팀장에게 스마트워크를 위한 리서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팀장은 불필요하다고 했지만 이이사는 아는데 그냥 형식과 절차상 필요하니까 대충 간단하게라도 하라고 지시했고 결국 그렇게 하기로 했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지난번 시골 리서치 작업 처럼 하면 된다고 했다. 잘했잖아 하며..
그 리서치는 가라 작업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면접 볼때 이이 사는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했던 그 작업이다.
말하지않아도 늦게까지 작업을 알아서 해온다던 그 작업 말이다.
이런 일련의 행위들은
그들이 폄하하는 에이전시만도 못했고 또한 정부의 세금을 너무나 당연한 듯이 낭비하는 행위라 생각했다.
그들은 너무나 당연한 듯이 말했고 나는 전 직장에서처럼 그러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고 싶었다.
스마트웍 회의가 한창이다.
하지만 나는 부르지않았다. 함꼐 기획하려고 나를 뽑은거라했는데
여전히 안부르고 지난번에 말했던 pc 문제는 해결해주지않으면서 다른 직원의 pc만 교체되었다.
점심시간 즈음이 되어 스타마트워크 사업 진행예기가 한창이다.
다행이 나를 아직 부르지않는 걸보니 아직 업무 분담이되지 않은 것 같아 더 늦기전에 찾아갔다.
그렇게 다시 그만둔다고 말했다.
그러자
넌 싸가지도 없고 너 밖에 모르고 넌 그래서 안돼, 넌 쭉 그렇게 살아왔지?
넌 아주 싸가지없는 애구나. 그리고 하필 이럴때와야되. 이타이밍에. 뭐이런게 다있어?
눈에 보이는 것도 계산하고 눈에 보이지않는 부분까지 계산할꺼야.
순간, 뭐지?,
왜 나가냐는 말 한마디 물어보지 않고
기껏 붙잡아서 , 회사 사정이 바쁜것 같아서 몇이 더 일하면서 생각해보고 판단한건데
게다가 지난번 말했던 부분에 대한 게선사항은 하나도 없으면서
게다가 이 주가 다 되도롣 정식 계약서도 쓰지않고 소송을 걸겠다고?
뭐지? 그 가라 인턴 고용계약서는 읽어보지도 못했는데...
우선 너무 황당하고 뜻밖의 일이어서 죄송하다고 다시 찾아가서 말했다.
그러자
넌 안되, 넌 장사해서 성공할수는 있어도 넌 거기까지가 전부야,
넌 눈앞에 보이는 것만 쪼고 있어. 너네 집 잘사니?
네가 하는 행동들은 못살아서 허덕이는 사람들이나 하는 행동들이야.
넌 내가 가만히 안놔둘거야. 소송걸꺼야. 가서 기다리고있어. 난 한다면하는 사람이야.
기다리고 있어.
...
과장이 3시에 나오라고 한다
그래도 다른 직원들에게 인사는 해야할 것 같아
정상적으로 출근을 하고 박카스를 사다가 나눠주었다.
그리고 점심을 대접했다.
분위기와 차후 일을 고려해 아직 나간다는 말은 안하고 사줬다.
이이사는 퇴근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
이과장에게 말하니 이번달까지 일하라고한다.
통보인지 아니면 조율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아니면 내 먹고 살 길을 찾기 위해 중간중간 양해를 구하고 나갈 수있는지 물어보았다.
그 정도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날 오전 이이사에게 어제 못한 말을 하려하는데 급히 외출을 나갔다.
이과장에게 대신 전했다.
집안일로 대전에 다녀와야 한다고
오후가되도록 이과장은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있었다.
하는 수 없이 정이사에게 말을 전했다.
그렇게 허락을 받고 조퇴를 했다.
그런데 이이사한테 전화가 왔다.
너 이제 막가자는 거냐 미첬구나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내가 허락을 안받고 무단 조퇴를 한 것도 아니고
약속을 해놓고 연락도 안되다가 뒤늦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 어이가없었다.
너무 중요한일이었지만 어머니와도 말다툼을 하고 회사로 찾아갔다.
이과장에게 그때 쓴 그 가라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했다.
정이사는
보자마자 대뜸 너 뭐하자는 거야
너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했다. 너무나 당연한거 아니냐고 했다.
니가 그렇게 상황을 만들었고 욕을 먹는 것과 소송으로 협박을 당해
벼랑끝에 서 있는 것도 너무 당연한거 아니냐고 했다.
니가 나가면 남아있는 사람은 어떨거 같아.
그럼 너한테 백만원이든 천만원이든 남아있는 사람들한테 보상해줘야 하는게
맞는거 아니야 했다.
그런데 뭐야 계약서는 봐서 어쩌겠다는 거야하며 따져물었다.
눈물이 났다
진심으로 일하면되는거라 생가했다고 했다.
아무도 거론하지않던 회의 과정이며, 배워야할 내용과 자료들을 전달했고 그렇데 진심으로 일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나간 것도 아니고 허락받고 나갔는데 이런 대우를 받는게
거기다가 내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다음주까지 집을 이사가야하는 건으로 급한 건이었는데 어머니에게도 화를
내고 결국 오늘 못갔다며 그렇게까지 했는데
회사는 내게 그런식으로 밖에 안 대해줘서 화가나서
그리고 벼랑끝에 내 몰리것 같아서 걱정이되서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했고 말했다.
그러자 그러니까 너는 왜 일을 이렇게 꼬이게 만드냐고했다.
그런 상황에서 니가 그런 욕먹는거 너무나 당연한거아니야? 했다.
우리 여기까지 하자고 했다. 소송도 뭐도 없을테니 여기서 끝내자고 했다.
나는 남아있는 사람을 위해서 하는데까지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말 내가 이 사람들이 미워서 나가는거면 굳이 따로 메일을 보내고 자료도 공유하고 회의도 제안했겠냐며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도와주고 싶다고 울면서 말했다.
정이사는 고민하다가 그럼 일요일에 보자고 했다.
토요일 팀장에게 전화가 왔다.
1시로 알고 있을 출근이 오전 아홉시로 바뀌었다고.
7월17일
출근하자마자 책상에 희수씨가 쓰던 아이맥이 내 자리로 와 있다.
분명히 희수씨가 사용하려고 늦게까지 컴퓨터를 세팅하고 있었는데...
설마.. 이걸 나보고 쓰라고하고 나중에 손해배상 청구에 포함시킬 생각인가?
참.. 이래저래 걱정이다...
컴퓨터는 애플 중고이다.
내 컴퓨터가 더 좋을 뿐만아니라 그동안 작업했던 파일들을
일일이 옮기거나 내 컴퓨터를 이용해 따로 작업해야한다.
뿐만아니라
새로 산 컴퓨터에는 프로그램이없어서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어둠의 경로에서 받아야한다고 한다.
그렇게 오늘 새벽 3시까지 작업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