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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말로만 듣던 마흔

나이가 들면서

NS
normal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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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해지는 이가 있는가 하면
뾰족해지는 사람도 있다

나 또한, 그들처럼-그렇게 살아남아서
말로만 듣던 마흔에 도착했다.

사실, 대부분의 일상에서
실감이 안난다
어쩌다 운 좋게 자각을 하고 있는 지금
이 감각들이 무뎌지기 전에 몇가지 소망을 심어본다

부디
유연한 이로 살아갈 수 있기를
천진한 이로 이 찬란한 사소한 우연들의 설레임을 만끽할 수 있기를
쫄지않고 기꺼이 이 새로운 상황에 온전히 뛰어들 수 있기를
Survive 하지말고 Alive 하는 일상이 되기를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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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기획·디자인·단상을 조용히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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