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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말로만 듣던 마흔

분노는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만 써야하는 소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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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자극을 주는 대상이 오는 경우,
내가 성숙해지면서 자기인식도 주고 내가 프레임을 바꿔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것이 긍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감정적인 판단을 하기 전에 진단이 필요하다.

번 아웃은 결국 에너지가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 발단에는 두 가지가 있다. 업무가 맞지 않아서 에너지가 빠지는 경우와 소통이 안되서 에너지가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팀원 개인이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때는 시스템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개인의 경우에도 한번은 이슈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 다만 그 시기와 방법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때 내 에너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내 에너지로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 너 원래 그렇게 이중적이었니?'하며 만만한 대상이 될 뿐 그 동안 쌓았던 내 노력이 마이너스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결국 내가 어떤 상태인지 내가 충분이 감당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살필 수 있어야 한다.

분노는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만 써야하는 소통법이다. 분노는 나도 한심하게 만드는 소통이다. 화를 내면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는 것 같지만 사실상 상대방에게 면죄부를 주는 꼴 밖에 안되고 나를 다시한번 희생시키는 꼴이다. ' 거봐 너가 그런 수준인줄 알았어, 착한 척은 다 하더니'하는 저평가만 받게된다.
소중한 사람에게는 '이런 이런 것은 좋은데 이런 것은 가끔씩 나를 화나게 해. 나도 노력하겠지만 앞으로는 안 그랬으면 좋겠어'와 같은 소통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는 배려좀비같은 이들에게는 그냥 마음에서 멀~리 할 수 있는 기술적 존중하는 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비지니스 영업에서 유머를 해서 웃기면 능력있고 용기있는 사람으로 느끼고 웃기지 못하면 능력은 없지만 용기는 있는 사람으로 느낀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머를 잘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웃기려는 사람보다 웃어주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결론은
누군가가 나에게 자극을 주거나, 조직의 구조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분노하기 전에
자기인식, 내 문제가 아니라 내 긍정성을 먼저 볼 수 있어야 한다.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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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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