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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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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모임이나 조직에 관리자가 여러명일때, 시쳇말로 콩가루 일때 하는 말이다.


그런데 문득
나도 뭔가 하나를 간과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까지 갈 수도 있다
그 어려운 것 또한 해낼 수 있다
(단, 사공(들)에게 여객이 있다면 말이다.. )
로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까?
따지고 보면 사공은 나홀로 뱃노리 하는 이가 아니라
엄연히 여객의 뱃삵을 받고 배를 몰아주는 이기 때문이다

조직 내 대부분의 문제는
사공이 한 사람 추가되는 표면적인 것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새로 온 사공을 대하는 기존에 있던 사공들의 태도가 문제의 발단이 될 뿐이다.

(이번엔 반대 입장으로)
대부분의 (강소)중소기업이 어려운, 악순환에 빠지는 가장 크면서도 보이지 않는 이유는
중소기업 성장할 수록 내부 주요 인사가 대기업 출신(초기 세팅 멤버 또는 책임자가 아닌 일부 구성원) 또는 기존 인사의 지인들로 대체되기 때문이다. 물론 매우 일부에 해당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최근 사업의 방향이 규모의 경제로 전환되거나 되고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검증 기준은 유명 기업 출신이 아닌 유사한 상황에 대한 경험이 더 유익할 수 있다. 아니면 유명 기업처럼 인적 물적 제도적 지원을 동일하게 지원하던가- ..
이는 대기업 출신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뽑으려면 세팅 멤버 또는 상위 책임자 여야한다. 는 말이다.
대부분 중소기업을 자원의 문제, 문제 해결보다 문제 인식과 정의 또는 ‘시작(0 to 1)’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요컨데 이 말의 방점은
사공이 많고 적고가 아니라 그들이 나 가고 싶은 곳을 가려하는가. 아니면 여객이 원하는 곳을 가려하는가.가 관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S
물론 뱃길은 정해진 곳을 가는 B2B가 있고 부르는 데로 몰아주는 B2C가 있지 말입니다.
그래서 고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항로가 우왕좌왕 한다면 이는 필시 스스러 어떤 항로를 타는 지 모르는 사공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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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기획·디자인·단상을 조용히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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