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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명'은 빠짐없이 하려하면서 정작 중요한 '예측'은 아주 조금만 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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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야기를 지어내 앞날을 예측한다.
사람들은 예측은 아주 조금만 하고 해명은 빠짐없이 한다.
사람들은 좋든 싫든 불확실한 상황에서 살아간다.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들은 사실에 들어맞는 해명은 전부 받아들인다.
불길한 조짐은 벽에 빤히 쓰여 있다. 다만 잉크가 보이지 않을 뿐이다. (221쪽)
 
 
 
지난 경제노트에서 '행동 경제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아모스 트버스키에 대한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가 공동연구자이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과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쓸 논문을 위한 메모를 한 것이 있습니다.

인상적인 내용이 있어 메모의 일부를 위에 소개해드렸습니다.

"사람들은 예측은 아주 조금만 하고 해명은 빠짐없이 한다."

그렇지요. 대개 우리는 꼭 하지 않아도 되는 '해명'은 빠짐없이 하려하면서 정작 중요한 '예측'은 아주 조금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메모에는 다른 내용들도 몇개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이미 가진 정보를 얻으려고 애쓰면서 새로운 지식은 피한다.
인간은 확률론적 우주에 내던져진 결정론적 장치다.
이런 조합에서는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미 일어난 모든 일은 불가피한 일이었음이 분명하다."

이 중에는 이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이미 가진 정보를 얻으려고 애쓰면서 새로운 지식은 피한다.

역시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예측은 아주 조금만 하고 해명은 빠짐없이 한다."
"사람들은 흔히 이미 가진 정보를 얻으려고 애쓰면서 새로운 지식은 피한다.

나도 그렇게 지내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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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기획·디자인·단상을 조용히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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