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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노트·핏과 결에 대한 소고

바른 소리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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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맛있는 것이 늘 남에게도 맛있을 수 없듯이
나에게 건강한 것이 늘 남에게도 건강할 수 없다.

바름과 상식의 기준 또한
때와 장소 그리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때문에 잘 잘못 또는 부정부패는
팩트를 기반으로 핳 수 없다.

물론 말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의지이다
하지만 듣는 이들을 비난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자신의 신념과 자유의지를 기반으로 말을 했다면
듣는 이들의 자유의지를 또한 존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본인의 신념과 의지가 말하는 것 자체가 아닌 변화를 원한다면 말이다.

동일한 팩트도 보는이의 관점 또는 배경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된다.

악당이 더 집요하고 끈질기게 준비한다는 말이 있다.
물론 여기서의 악당은 반대편, 즉 변화를 원하는 입장에서의 악당일 것이다.
만약 진정으로 본인이 정의에 조금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면 악당과 정의라는 편가르기식 갈라치기를 하기 보다 변화와 적응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관계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성숙한 태도일 것이다.


요컨대 변화의 때는 이렇다.

자신의 사람을 먼저 모으고
기꺼이 그들을 믿을 수 있을 때

그때, 비로소 나의 (바른) 소리가 인정받을 수 있다
 
 
2022년 3월 29일

친절한 찰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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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찰쓰씨
친절한 찰쓰씨 · 일상 UX 디자이너
기획·디자인·단상을 조용히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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