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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라는 이름이 '고유성'을 불러낼 때
천재성이 보편적인 이야기를 만날 때 | 봉준호 감독이 드디어 일을 냈다. 아니, 이제야 그의 진가를 인정받았다는 게 더 정확하겠다. 72회를 맞는 올 해의 칸영화제는 최고의 영예를 그에게 안겨주었다. 권위로 똘똘 뭉친 그곳에서!'깐느'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 그곳은 '서방의 문화 기득권'들의 안방과 같은 곳이다. 그들은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존재하며 웬만해서는 다른 문화권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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