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그래서
..그래서는 무슨,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문제는 사실을 그대로 이해하기보다,
지극히 감정적으로- 감정을 부정하고 본인 또는 타인의 행동과 마음을 더욱 합리적으로 강제하려는 데에서 비롯된다.
사람과 사람 간 상호 대화에 있어서 ‘감정적이다’는 평가는 상대가 아직 성숙하지 못함으로 평가되곤 한다.
감성how과 그 원인why은 관심히 없고 결과what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 사회에서의 상식이 이렇게 구성된 것이 아닌가 한다.
*참고로 ‘상식적이다‘는 지극히 집단 주관적인 사실로, 시대화 국가와 조직에 따라 다르다. *
현 시대 소위 효율적 인간은 객관적이고 정량적이고 또한 인공지능과 같이 기계적인, 0과 1사이의 반도체 구조 같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성숙함의 지표로 삼는다. 이런 시대에서의 모범 커뮤니케이션은 웃으면서 할말 다하는 방식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된 이유와 그 이유가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들에게 제공하는 감정은 최대한 배재하고 최대한 매끄럽고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병철
많은 이들이 많은 조직에서 마치 순교자처럼 일한다. 그들은 감정을 빼고 일한다. 속으로는 몰라도 겉으로는 감정을 빼고 더도 덜도말고 단백하게? 맏은 일을 한다. 마치 공무원같다.
물론 순교의 대상은 조직이라기보다 급여이다. 급여는 기본작으로 생계를 비롯해 명예 또는 위신을 위한 수단이 된다.
문제는 모든 종교가 그렇듯 그 사이에는 늘 사이비도 있다는 점이다. 사이비 종교에서의 순교자들은 본인 뿐만아니라 주변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감사의 마음과 충만한 감정에 복받쳐 종교 생활을 하는 이와 무언가의 수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순교자의 마음으로 종교 생활을 하는 이의 영성이 어찌 같으랴.
부당하거나 옳지못해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바로 알아차린다. 그리고 절제하고 인내한다. 누군가는 가정을 지켜야하고 누군가는 주변인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한 대견함이고 누군가에겐 자신에 대한 자기검렬이다.
이런 조직들은 대부분 효율이 중요시 여겨지게 마련이다. 효율의 대상은 각자의 업무의 범위를 비롯해 R&D를 포함한다.
효율적이지 못한 열정의 오지랍?이나 평균에 미치지 못한 실적이 나오는 이는 주변 평균?의 몇몇에게 부담스러운 감정을 유발시키게된다. 그리고 주변의 평균의 성숙?한 이들에게 감정이란 피로감과 스트레스와 같이은 제거 항목이다. 이들은 매우 성숙하고 미묘한 방식으로 이들을 부적응자 또는 이방인으로 구분하여 대한다.
이윽고 조직에는 순교자?들만 남게된다. 급여를 통해 자신의 가족에 헌신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인내하는 이들로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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